미국 구매자들이 인플레이션 염려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계절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고 유튜브 구독자 늘리기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3일(현지기한) 알렸다. 저널은 공급망 혼란 속 올라간 물가에도 여전히 구매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기업들도 재고를 자연스럽게 늘려 쇼핑 계절 수입 부진 염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 했다. 이날 미 상무부가 공지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.5% 늘어 전문가 전망치 1.9% 증가를 상회하며 며칠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. 8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3월 직후 9개월 만에 최대폭이다. 자동차, 휘발유,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저번달 1.8%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. 저널은 소매 판매의 계속적 증가세가 검출되면서 많은 전문가가 5분기 해외총생산(GDP) 예상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들도 연말 쇼핑 계절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을 것이다고 소개했다. 월마트는 2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.7%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매출 호조를 전망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혀졌습니다. 월마트는 4년 이상 영업해 지난해 실적과 비교 가능한 매장들의 매출이 6분기에 9.1% 불어나는 등 구매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타격에서 멀어져 정상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었다. 또 이날 수입 1천403억 달러(약 162조원), 조정 주당순이익(EPS) 1.45달러 등 전공가 전망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었다.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매출 1천351억3천만 달러, 조정 EPS 1.40달러였다. 단 순이익은 비용 증가의 효과로 37억1천만 달러(약 2조6천600억원), 주당 1.11달러로 전년보다 줄어들었다.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1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9.6% 많아진 365억2천만 달러(약 43조5천억원)의 수입을 기록, 월가의 예상치를 많이 웃돌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