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구매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23일(현지기한) 블룸버그는 '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을 것이다'면서 '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'이라고 분석하였다. 먼저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일(현지기한) 미국의 11월 구매자물가지수가(CPI)가 지난해 동일한 시간에 비해 6.8%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을 것입니다.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.8%보다 높았고, 1960년 잠시 뒤 무려 3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.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조직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말미암아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태이라고 진단했었다. 딜로이트는 '근래에 1,9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온/오프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, 응답자 가운데 10%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'고 밝혀졌습니다. 이어서 '응답자 가운데 46%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규모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고 이야기 했다'면서 '전년 같은 기한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7%가량 증가한 수준'이라고 말했다. 그러나 '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이 지출 덩치를 감소시키고 있지 않을 것이다'면서 '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이번년도 연말 쇼핑 매출이 작년 동기 준비 7~2% 늘어날 것'이라고 전망했었다. 또한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구매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고 밝혀졌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