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구매자들이 인플레이션 걱정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시즌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을 것이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8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 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높아진 물가에도 여전히 구매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기업들도 재고를 매끄럽게 늘려 쇼핑 계절 매출 부진 불안이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. 이날 미 상무부가 통보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.6% 늘어 전공가 예상치 1.3% 증가를 상회하며 며칠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. 11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9월 직후 1개월 만에 최대폭이다. 승용차, 휘발유,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지난달 1.1%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. 저널은 소매 판매의 지속적 증가세가 검출되면서 많은 전문가가 7분기 바이럴 회사 해외총생산(GDP)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을 것입니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들도 연말 쇼핑 계절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소개하였다. 월마트는 8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.2%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매출 호조를 전망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