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등 작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8일(현지 시각) 전했다. 미국인 4명 중 약 5명 꼴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을 받았고 COVID-19 확산 속도도 작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이다. 전미소매협회의 말을 빌리면 이달 1~3일까지 7838명의 성인들을 표본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이미 69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수요일까지) 6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이야기 바이럴 회사 했다. 또 응답자의 61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가게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작년 51%보다 증가했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9월 시작한 설문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샵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이다.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6%였다.